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5-02-12 08:57:58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이마트가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 창사 이래 첫 영업 적자를 기록했던 이마트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마트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7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469억 원의 영업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수치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 등 일회성 비용 2,132억 원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260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2% 감소한 1,218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 1,398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6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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