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직접금융 22.6조…은행채 늘고 일반회사채 4개월째 순상환

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6-02 09:23:31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지난 4월 국내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 규모가 22조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채 발행이 늘면서 전체 회사채 발행 증가를 견인했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4월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22조6157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6325억원(13.2%)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22조2021억원으로 전월 대비 13.6% 늘었다. 금융채 발행액이 16조6743억원으로 24.0%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이 가운데 은행채는 6조3294억원으로 88.4% 급증했고,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도 1조3538억원으로 2.6% 늘었다.

반면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4조1740억원으로 12.7% 감소했다. 차환 목적 발행이 3조2820억원으로 전체의 78.6%를 차지했고, AA등급 이상 우량채 발행액은 3조150억원으로 79.9% 비중을 기록했다.

일반회사채는 4월 중 3조4780억원 순상환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순상환 기조를 이어갔다. 발행보다 상환 규모가 더 큰 흐름이 지속된 것이다.

주식 발행액은 4136억원으로 전월보다 6.0% 감소했다. IPO는 1577억원으로 25.0% 줄었고 유상증자는 2559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액은 226조6038억원으로 전월 대비 13.0% 늘었다. CP는 56조3404억원으로 20.5%, 단기사채는 170조2634억원으로 10.8%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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