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3-08-03 09:02:31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의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가 설립 이후 첫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우버는 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영업이익이 3억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3억 9400만 달러로 주당 18센트로 동사가 전분기 제시한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모빌리티 부문은 팬데믹으로 수요가 감소했던 2022년 2분기 대비 매출액 큰 폭으로 성장해 총 거래액 167.2억 달러, 순매출액 4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 발표 주요 포인트는 모빌리티 부문 수요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라고 판단했다.
우버는 3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버의 3분기 총 예약금 전망치는 340억~35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41억 3000만 달러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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