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주지훈, 흥신소 사장서 검사 됐다?…보도스틸 12종 공개

김경식

kks78@alphabiz.co.kr | 2022-12-05 10:01:28

 

[스타엔=김경식 기자] 영화 ‘젠틀맨’이 배우들의 캐릭터 열전을 기대케 하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특히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주지훈, 박성웅과 괴물 신인 최성은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젠틀맨’이 예측 불가한 스토리부터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 구도까지 확인할 수 있는 보도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납치 사건의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로 위장한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를 비롯해 악랄한 로펌 대표 변호사 권도훈(박성웅), 좌천된 독종 검사 김화진(최성은) 등의 다양한 면면을 담겼다.

 

먼저 납치 사건의 용의자라는 누명을 쓰고 체포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의 모습과 이후 그가 검사 행세를 하며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는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 혼자 있을 때는 서늘한 눈빛으로 위압적인 모습을 드러내다가도,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는 매너 있고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는 권도훈의 모습은 이제껏 보지 못한 고품격 빌런의 매력을 보여주며 동시에 그가 지닌 악랄한 속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독종 검사 김화진이 권도훈 앞에서 기죽지 않는 모습은 이후 벌어질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지현수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는 흥신소 팀원들의 모습을 비롯해 권도훈과 독대하는 지현수의 스틸은 추악한 범죄의 실체들을 어떤 방식으로 응징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한다. 

 

한편 이처럼 스틸만으로도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과 강렬한 긴장감을 예고하는 ‘젠틀맨’은 오는 12월 2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