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황보민결, 데뷔 직전 활동 중단

과거 논란에 휩싸인 황보민결, 소속사 "사실관계 확인 중" 공식 입장 발표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22 08:54:33

(사진 = 모드하우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트리플에스의 남동생 그룹으로 알려진 신인 보이그룹 아이덴티티(idntt)의 멤버 황보민결이 데뷔를 앞두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소속사 모드하우스가 21일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모드하우스는 "황보민결 군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밝힌다"며 현재 온라인상에 확산된 정보와 주장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사안의 진위가 명확히 확인될 때까지 황보민결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이후 두 번째 유닛 그룹 yesweare 합류 및 활동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드하우스는 "idntt의 첫 유닛 팀 unevemet은 황보민결 군을 제외한 7인 체제로 데뷔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일 이후 촬영되는 콘텐츠 및 공식 일정은 7인 체제로 진행되며, 기존에 촬영된 콘텐츠는 8인으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이덴티티는 모드하우스가 론칭하는 24인조 보이그룹으로, 유닛 프로젝트를 통해 프리 데뷔를 앞두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황보민결의 과거에 대한 폭로성 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확산되었다. 모드하우스는 이번 논란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며, 사실 관계를 명확히 확인한 후 활동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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