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일본의 유명 뮤지션 m-flo와 협업한 신곡 ‘EKO EKO’의 뮤직비디오가 25일 오후 8시에 공개됐다. 

 

이 뮤직비디오는 m-flo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었으며, 초현실적인 시공간을 오가는 메아리(에코)를 주제로 하고 있다. 

 

지코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특유의 차진 래핑을 선보이며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홀로그램과 액자 등에서 등장하는 지코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코의 패션 또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귀여운 디자인의 모자와 가죽 재킷, 선명한 색감의 셔츠, 멋스러운 선글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지코는 패션계에서도 영향력을 지닌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EKO EKO’는 m-flo의 데뷔 25주년 기념 ‘loves’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된 곡이다. 이 곡은 서로 다른 행성에 사는 두 사람이 마음의 주파수를 통해 메아리를 주고받고 ‘너와 나만의 세계’로 날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섞은 가사가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더한다.

 

지코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에일(eill)과 함께 이번 ‘loves’ 시리즈의 협업 주자로 나섰다. 그는 피처링뿐 아니라 작사, 작곡과 콘셉트 기획 등 작업 전반에 참여해 자신의 개성을 가미했다. 이들의 음악은 일본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코, m-flo, 에일은 일본의 인기 유튜브 채널 ‘THE FIRST TAKE’에 출연해 ‘EKO EKO’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 영상은 공개 일주일도 되지 않은 25일 기준 조회 수 400만 건에 육박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지코는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ZICO FANMEETING <COMvenience>’를 개최한다. 지코는 다양한 작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연초부터 팬미팅에 대한 의견을 모아왔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다채로운 무대와 토크를 통해 팬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지코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겸비한 ‘톱 티어’ 뮤지션으로, ‘SPOT!’, ‘아무노래’, ‘Summer Hate’, ‘사람’, ‘남겨짐에 대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그는 2018년 본인의 정체성을 내세운 KOZ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여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속 보이그룹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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