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6-19 08:53:21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세 명의 출연자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김대호, 옥자연, 코드쿤스트는 '코드명: 대자연'이라는 크루를 결성하고 강원도 평창으로 자연 탐방에 나섰다.
오는 20일 방송될 예정인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세 사람의 독특한 케미스트리가 공개된다. 자연 애호가로 알려진 김대호가 주선한 이번 만남에 대해 그는 "이건 운명이에요"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세 사람은 자연 탐방을 위해 각자 준비물을 챙겨왔다. 코드쿤스트는 채집 장비를, 옥자연은 카메라와 간식을 준비해 탐방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이들은 강원도 평창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자연에 관한 대화를 멈추지 않았다. 김대호는 "그동안 말이 통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동료들과의 만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세 사람은 대화 중 예상치 못한 공통점들을 발견하며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에 도착한 세 사람은 '대자연 원정대'라는 전문가 그룹에 신입 회원으로 합류했다. 비바리움, 파충류, 양서류, 동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 앞에서 자신들이 직접 지은 일일 닉네임으로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자연 탐방에서는 세 사람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대호는 바위에 자란 이끼를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가 관찰했으며, 옥자연은 거침없이 카메라를 들이대며 자연의 모습을 담았다. 코드쿤스트는 채집망을 들고 나비를 쫓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자연을 탐험했다.
도시 생활에서 벗어난 세 사람은 자연 속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을 공유했다. 이들의 자연 탐방 현장은 오는 2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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