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속 글로벌 1위, 호불호 갈리는 가운데 흥행 지속

'오징어게임2', 93개국 넷플릭스 1위 석권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12-31 08:55:36

(사진=넷플릭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인기를 얻고 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공개 이후 4일 연속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2'는 총점 930점을 기록하며, 93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시리즈가 공개 직후부터 보여준 강력한 글로벌 흥행력을 입증하는 결과다.

 

황동혁 감독이 각본, 연출, 제작을 맡은 이번 시즌은 복수를 위해 게임에 재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위하준, 공유,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등 화려한 출연진이 참여했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전작의 후속작인 만큼,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그러나 전편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와 함께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국내에서는 약물 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가수 겸 배우 최승현(탑)의 캐스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존재한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게임2'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이 시리즈가 넷플릭스의 주요 콘텐츠로서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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