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3-10-27 10:08:54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유전 및 액화 천연가스 공급업체인 베이커 휴즈가 연간 매출 추정치를 상향했다.
26일(현지시간) 톰슨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이커 휴즈는 액화 천연가스(LNG) 장비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연간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베이커 휴즈는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매출 전망을 이전에 예상된 248억 달러에서 260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몇 년간 LNG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신규 수출 터미널 건설 경쟁 및 코로나 이후 유전 활동의 회복으로 이익을 얻었다.
베이커 휴즈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산업 및 에너지 기술 사업 부문의 수주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LNG 사업을 포함한 이 부문의 수주액은 당초 예상했던 105억 달러에서 115억 달러에 비해 현재 14억 달러에서 145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전 서비스 및 장비 사업의 수익 전망은 154억 달러다. 이는 이전 추정치 153억 달러에서 155억 달러 사이의 중간이다.
베이커 휴즈 주가는 장 초반 3.8% 상승한 35.3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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