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6-05-27 08:52:26
[알파경제 = 이준현 기자] 올해 1분기 보험사의 대출 규모가 1조원 이상 줄었으나, 고금리 장기화와 건설 경기 부진 여파로 부실채권 비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작년 말보다 1조1000억원 감소한 26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보험계약대출 증가 영향으로 5000억원 늘어난 134조5000억원을 기록했지만, 기업대출은 129조5000억원으로 1조7000억원 감소했다.
전체 연체율은 0.82%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p) 하락했다.
대출 규모는 줄었지만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3%로 전분기보다 0.1%p 올랐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0.68%)은 0.01%p 상승에 그친 반면, 기업대출(1.35%)은 0.14%p 뛰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금감원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건설 경기 회복도 늦어지는 데 따른 결과"라며 "보험사들이 손실 흡수 능력을 확보하고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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