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하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6-06-02 08:51:18
[알파경제 = 김단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한 피해 수습을 지시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사체 추진제(화약) 세척 과정 중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나 현장 작업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로 숨진 직원과 유가족, 부상 직원, 지역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던 직원들이 숨지고 다쳤다는 소식에 애통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깊은 애도와 함께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에게 최선의 예우를 하고 유가족 지원과 부상자 치료 등 피해 수습을 정성을 다해 신속하게 실행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사고 수습을 위해 여승주 부회장이 이끄는 특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고 현장에 대책본부를 마련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소방·경찰 등 관계 당국과 협조해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손 대표는 "회사의 대표이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가족 곁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고, 부상 직원의 치료와 회복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그룹 전사의 안전관리 대책을 전면 점검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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