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웨이브 드라마 'S라인' 합류

'독전'의 김동영, 이번엔 강력팀 형사로…이수혁과 호흡 맞춰 사건 추적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09 08:51:29

(사진 = 하이마일즈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동영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에 합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김동영은 극 중 방주경찰서 강력팀 형사 동식 역을 맡아, 이수혁이 연기하는 한지욱의 든든한 후배이자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붉은 선이 나타난다는 설정 아래,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판타지 스릴러다. 이수혁, 이다희, 아린, 이은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김동영의 합류는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영이 맡은 동식은 한지욱과 함께 'S라인'과 관련된 비밀과 살인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핵심 인물이다.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 규명에 나서는 강력팀 형사로서, 김동영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김동영은 그간 영화 '완득이', '독전 1, 2', '거미집', '소년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혼술남녀', 'D.P.', '낮에 뜨는 달', '스위트홈 2'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특히 넷플릭스 영화 '독전 1, 2'에서는 농아 남매의 오빠이자 마약 제조 기술자 만코 역을 맡아, 섬세한 수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영화 '소년들'에서는 누명을 쓴 소년 권창호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김동영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고히 해왔다. 이번 'S라인'에서는 형사 동식 역을 통해 극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라인'은 7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2개의 에피소드가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며,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7월 18일과 25일에도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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