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윤, 파리 패션위크 새 뮤즈로 부상

라코스테·마린세르·우조 패션쇼 참석해 미국 유명 패션 매체들의 집중 조명 받아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3-13 08:57:50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글로벌 팝스타 혜윤(HEYOON)이 파리 패션위크에서 패션계의 새로운 뮤즈로 주목받으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혜윤은 지난 9일(현지 시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년 가을/겨울(FW25) 패션위크에 참석해 라코스테 애프터파티를 시작으로 마린세르, 우조 패션쇼까지 연이어 방문하며 현지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 유니버설뮤직그룹)

 

파리 패션위크의 첫 일정으로 라코스테 FW25 패션쇼 애프터파티에 모습을 드러낸 혜윤은 올블랙 의상에 실버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라코스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라지아 콜로투로스를 비롯해 벨기에 뮤지션 스트로매, 할리우드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 등 글로벌 셀러브리티들과 교류하며 국제적 위상을 과시했다.

 

10일에는 마린세르, 11일에는 우조 패션쇼에 연이어 참석한 혜윤은 특히 마린세르 쇼에서 퍼플 컬러의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해 패션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끊임없는 플래시 세례 속에서도 여유로운 포즈와 자신감 있는 태도로 패션 인사이더들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의 유력 패션 매체들도 혜윤의 행보에 주목했다. '페이퍼 매거진'은 라코스테 애프터파티에 참석한 혜윤의 하루를 특집으로 다뤘으며, '나일론'은 마린세르 패션쇼에서의 그의 스타일을 집중 조명했다.

 

혜윤은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ASAP'으로 음원 차트에 진입하고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음악적으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그룹 나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음악계를 넘어 패션계에서도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음악과 패션을 아우르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혜윤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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