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드디어 결혼하나? "강남 건물 소유, 내세울건 재력" ('나는 장근석')

정다래

dalea201@alphabiz.co.kr | 2023-08-10 08:50:27

(사진=유튜브 '나는 장근석' 캡처)

 

 

[알파경제=정다래 기자] 배우 장근석이 결혼 준비에 나선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중대발표] 장근석 드디어 결혼하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장근석은 “오늘 좀 중요하다. 이 콘텐츠 벼르고 벼르다가 오늘 드디어 하는 건데 나 결혼할 거야”라며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그는 “옛날부터 진짜 궁금했다. 내가 신랑감으로 도대체 몇 점일지 그걸 좀 알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결혼 얘기에 혼란스러워진 제작진이 “진지하게 하는 것 맞냐"고 묻자 장근석은 “나 지금 진지하다”며 “우리 콘텐츠의 역사상 내 미래가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후 상담사가 나타나 열흘 뒤 매칭될 상대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자 장근석은 “더 빨리 안되나. 전 빠를수록 좋다”고 적극적으로 나오기도. 그런가 하면, 장근석은 이상형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그는 “배려심이 있었으면 좋겠고 가치관이 명확하게 자기 길을 갈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바빠야 한다”면서 “왜냐하면 제가 바쁘니까. 예를 들어 술을 먹고 밤늦게 집에 들어갔는데 그냥 저만 기다리고 있는 건 좀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담사가 “이런 데서는 어느 정도의 경제력을 여쭙는다. 실례가 되면 대답 안해주셔도 된다”고 하자 장근석은 “아니다. 내세울 게 그거밖에 없다”면서 “농담이다”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결혼 시장에서 장근석의 위치를 제작진이 묻자 상담사는 “건물 있다고 하는 것도 다 들어가고, 플러스 요인이다. 그냥 프리랜서 개념으로 들어가는 것과 건물이 있다고 하는 건 큰 차이다”라고 말해 장근석을 빵 터지게 했다. 

 

장근석은 “건물도 있고, 외국어도 할 줄 알고, 학력도 나쁘지 않고. 나 괜찮은 남자다”라고 자평해 웃음을 안겼다. 장근석은 집 자가, 슈퍼카 등이 있다고 상담사의 질문에 답한 뒤 “강남에 건물 있어요”라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87년생 장근석은 한국과 일본에 1000억원대 부동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빌딩 2채와 일본 도쿄의 건물 등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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