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4-03-29 08:57:46
엘프뷰티는 오프라인 채널과 제품 카테고리 확장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이주완 연구원은 "현재 미국 화장품 시장은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2023년 인수한 스킨케어 브랜드 Naturium도 안정화되면서, 제품 믹스 확대에 따른 시너지가 동사 스킨케어 부문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Naturium 제품 평균 가격이 20달러 내외, 기존 동사 스킨케어 제품 평균 가격이 9달러 내외임을 감안하면, 상품군 내 포지션 중복(카니발라이제이션)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이주완 연구원은 투자전략에 대해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일 수 있으나, 견조한 온·오프라인 매출과 더불어, 채널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 기대, 제품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실적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향후 미국 소비 시장 등 매크로 상황에 따른 주가 변동이 클 수 있으나, 꾸준한 점유율 확보 및 제품 믹스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