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4-06-05 08:57:26
베트남 점안제 CMO 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제윤 연구원은 "글로벌 점안제 시장 규모는 300억 달러 수준으로 삼일제약은 올해 베트남에 점안제 전용 CMO 공장을 준공했으며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앞두고 있다"며 "일반 제약공장과 달리 점안제 제조 공장은 다른 약품을 생산하지 못해 투자가 미미한 분야로, CMO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분석했다.
삼일제약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현재 6000억원 수준의 캐파를 1차로 확보했으며, 추가 증설 시 베트남 공장의 풀 캐파는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성 또한 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통해 국내 생산 대비 높은 수준을 시현할 수 있어 향후 성장을 견인할핵심 사업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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