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나 혼자 산다'서 '박미장'으로 변신

23년 지기 남사친 스튜디오 미장 출장…'박도배' 마스터 넘어선 활약 예고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31 08:47:48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미장'으로 변신, 23년 지기 남사친을 위해 제주도로 미장 출장을 떠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도배' 마스터를 넘어선 박나래가 이번에는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8월 1일 방송 예정인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오랜 우정을 이어온 남사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에서 미장 작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화사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제주도에 도착, 자신을 마중 나온 남사친을 향해 반가운 미소를 짓고 있다. 

 

박나래는 남사친에 대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는 유일한 남사친"이라며, 안양예고 시절부터 23년간 우정을 쌓아온 특별한 관계임을 밝혔다. 그는 "다른 남사친하고는 결이 다르다"고 덧붙이며 남사친의 매력을 칭찬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포토그래퍼인 남사친의 스튜디오에 도착한 박나래는 곧 거대한 합판과 마주하게 된다. 그는 "남사친의 부름을 받아 미장 출장을 왔다"며 제주도 방문의 진짜 목적을 밝혔다. 

 

이미 도배 기술을 마스터하고 '박도배'로 등극한 박나래는 미장 기술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실력을 쌓아왔다고 한다. 4년 전 남사친에게 스튜디오를 만들면 인테리어를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출장에 나서게 된 것이다.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박나래는 캐리어 가득 챙겨온 미장 장비들을 꺼내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거침없는 미장 실력을 선보이는 박나래의 모습에 남사친은 감탄하며, 어느새 기안84, 정재형에 이은 '일꾼'으로 변신해 23년 지기의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와 '박미장' 박나래의 손길로 탄생할 결과물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새참으로 제주도 고기국수와 땅콩 막걸리를 사 온 남사친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꿀조합 레시피를 전수할 예정이다. 그는 "너 이거 먹으면 깜짝 놀란다"라며 맛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박나래가 전수한 레시피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미장' 박나래의 제주도 미장 출장기는 8월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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