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6-04-30 08:49:07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공개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현대차그룹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더 뉴 그랜저’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해당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직관성, 안전성, 개방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차량을 스마트 디바이스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특징으로는 대화면 디스플레이,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 ‘글레오 AI(Gleo AI)’, 개방형 앱 마켓 등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내에서 내비게이션 제어는 물론, 웹 검색, 미디어 콘텐츠 감상 등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종원 현대차·기아 Feature&CCS사업부 전무는 “플레오스 커넥트는 모바일 친화적 플랫폼에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스템의 핵심인 ‘글레오 AI’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의도와 대화 맥락을 파악한다.
추상적인 명령이나 복합적인 지시도 순차적으로 처리하며, 탑승객의 위치를 감지해 좌석별 맞춤형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개방형 앱 마켓을 통해 네이버 오토,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외부 서비스를 차량 내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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