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본격화될 비은행 정상화와 자본시장 성장 가시화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3-16 08:45:29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신한지주가 비은행 자회사 정상화와 자본시장 부문 성장이 실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흥국증권은 16일 신한지주 2025년 총주주환원율 50.2%를 기록하며 기존 주주환원율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전했다.

 

2026년의 경우 상반기 7000억원의 자사주 취득과 분기 DPS 740원 균등 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점진적인 배당성향 확대 기조하에 2026년에도 배당성향 추가 상향이 예상되며 현금배당총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함에 따라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역시 충족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른 2026년 총주주환원 규모는 2조8200억원, 총주주환원율 52.4%에 이를 전망이다. 

 

주주환원 목표 조기 달성에 따라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업데이트할 예정인데, 업데이트될 기업가치제고 계획에서는 단순한 주주환원율 추가 확대보다는 ROE 개선과 경상이익체력 강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자본배치 전략 제시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준석 연구원은 "이는 주주환원율 개선 중심의 리레이팅에서 수익성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총량 확대 중심의 리레이팅으로 전환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지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신한지주는 지난 4분기 실적발표에서 2026~2027년 연평균 10% 이상의 순이익 성장을 제시했다. 이는 안정적인 이자이익 기반 위에 비은행 부문의 실적 정상화가 더해지는 구조다. 

 

유 연구원은 "여전업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충당금 부담 완화가 이익 회복의 주요한 경로가 될 전망"이라며 "나아가 IB, WM 등 자본시장 중심의 수익 확대 역시 이익 다변화와 그룹 이익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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