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5-07-21 08:48:11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11관왕을 차지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9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City-Pod과 Urban-Pod으로, 기아는 PV5 위켄더 콘셉트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과 Urban-Pod은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미래 물류 시스템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기아의 PV5 위켄더 콘셉트는 모듈형 콘셉트와 태양광 패널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제네시스는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엑스 그란 이퀘이터로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와 EV2 콘셉트로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나노 모빌리티와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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