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우기, 텐센트 뮤직 '올해의 여성' 선정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이 인정한 K-POP 아티스트, 차트 147회 진입하며 중화권 영향력 입증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3-09 08:44:02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그룹 아이들(i-dle)의 멤버 우기가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텐센트 뮤직이 선정한 '2026 올해의 여성(WOMEN OF THE YEAR IN MUSIC 2026)'에 이름을 올리며 중화권에서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텐센트 뮤직은 '그녀가 있는 곳에 빛이 있다(她在场 自有光)'를 주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플랫폼과 중국 음악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여성 아티스트들을 발표했으며 우기는 이 명단에 포함된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텐센트 뮤직 측은 우기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원기(元气, 넘치는 에너지)'를 제시하며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플랫폼 측은 "우기는 지난해 첫 싱글 'MOTIVATION'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차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M.O.'는 한국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우기의 중화권 영향력은 구체적인 수치로 뒷받침된다. 그는 텐센트 뮤직의 한국 차트에 147회 진입했으며, 이 중 122회는 TOP20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텐센트 뮤직 한국 차트에서 올해의 가수, 올해의 솔로 가수, 올해의 노래('FREAK'), 올해의 EP/싱글('Motivation')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우기의 솔로곡 'Radio (Dum-Dum)'과 'FREAK'은 나란히 텐센트 뮤직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은 텐센트 뮤직 한국 차트에서 발매 후 50주 연속 TOP10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도 매주 기록을 경신 중이다.

 

한편, 우기가 소속된 아이들은 지난 7일 타이베이 돔에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TAIPEI'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아이들은 K-POP 걸그룹 최초로 타이베이 돔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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