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6-04 08:41:50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KT&G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업계 악재 속에서도 독보적인 실적 안정성을 증명하며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KB증권은 4일 KT&G 2026년 담배 해외 매출 비중은 54%로 처음으로 해외 비중이 국내 비중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이 1490원(5월31일 기준)인 강달러 상황도 달러 매출을 인식하는 KT&G에게 우호적이다.
중동지역은 이미 대체 경로를 확보해 정상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종이 포장재와 전년도 매입한 잎담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란발 원부자재 가격 상승 영향도 제한적이다.
담배 사업은 글로벌 차세대 담배(NGP) 직접 사업 확대와 해외 궐련 생산 기지 램프업을 통해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기식 사업은 홍삼 원료 B2B 판매 등 글로벌 뉴트리션 사업 진출로 매출 성장세 회복이 예상된다
하반기는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상승의 핵심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하반기 중 발표될 신규 주주환원 정책은 배당 강화 중심일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시가배당률은 최소 3.6%로 전망된다.
지난 4월 발행주식총수의 9.5%에 달하는 기보유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환원 의지를 재차 확인했으며 3000억원 이상 규모로 예정된 자사주 매입/소각도 가시권에 있다.
류은애 연구원은 "하반기 사업부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이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2026년 EPS에 타겟 멀티플 18배를 적용해 산출했고, 6월 1일 종가 기준 상승여력은 18.9%다"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