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6-02-23 08:46:17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약 1만여 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60% 이상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6년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959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2만7251가구) 대비 1만7654가구(64.8%), 전월(1만5663가구) 대비 6066가구(38.7%) 감소한 것이다.
이달과 비교해도 39% 감소해 올해 월별 입주 물량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513가구, 지방 4084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7024가구) 대비 22% 감소했고, 지방 역시 전월 8639가구에서 약 53% 줄어들며 전국적으로 공급이 조정된 모습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 규모 단지 입주가 진행된다. 서울과 경기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의 물량이 공급되지만, 3월에는 인천 입주 물량 공백으로 수도권 전체 물량은 전월 대비 감소한다.
서울은 서부권 정비사업 완료 단지를 중심으로 총 810가구가 입주한다.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영등포구 양평동1가) 707가구와 신정282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목동중앙하이츠(양천구 신정동) 10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권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5개 단지, 총 4703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평택 2723가구, 안성 992가구, 파주 988가구다.
평택에서는 지제역반도체밸리풍경채 1152가구, 힐스테이트평택화양 1571가구가, 안성에서는 해링턴플레이스진사 1·2BL(992가구)이 입주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운정자이시그니처 988가구가 3월 중순경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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