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건강 악화로 사의 표명

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1-21 08:41:32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이 27일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정정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8월 청도 열차사고 이후 경영 공백을 메워온 정 대행의 사퇴로 코레일은 한동안 사장직무대행의 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20일 정 대행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대행은 지난 연말 전국철도노조가 파업을 예고하며 노사 간 대치 상황이 이어질 당시 병원에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이었다. 이후 급히 퇴원해 노사 협상 과정을 진두지휘했으며, 정부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뒤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행은 지난해 8월 22일 한문희 전 사장이 면직된 뒤 사장직무대행을 맡아왔다. 한 전 사장은 같은 달 19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부선 청도 인근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당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7명을 치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코레일은 정 대행의 사퇴에 따라 사장직무대행의 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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