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자사주 93% 소각 결정…발행주식 31.8% 감소

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3-05 08:48:16

(사진=미래에셋생명)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보유 자사주의 대부분을 소각하기로 했다.

5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 보상 등에 활용할 자사주 470만주를 제외한 보통주와 전환우선주 등 보유 자사주 대부분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대상은 약 6296만주로, 보유 자사주의 약 93%에 해당한다.

이번 결정으로 미래에셋생명의 총 발행주식 수는 기존보다 약 31.8% 줄어든다.

특히 보통주는 약 23.6% 줄어 주당순이익(EPS) 개선 등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예상된다.

회사 측은 이번 소각 결정에 대해 자사주 보유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177.9% 수준으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재무 여력이 있다는 점도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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