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재선거 사유 아냐"

김상진 대표기자

ceo@alphabiz.co.kr | 2026-06-04 08:39:21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4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열린 지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항의 집회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상진 대표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야당의 재선거 요구를 일축하고 개표를 강행하기로 4일 결정했다.

선관위는 이날 0시께 긴급 위원회를 연 뒤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태가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의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의 재선거 및 개표 중단 요구에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진행되는 개표를 중단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밝히며,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표함은 개표소로 이송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관위의 이 같은 결정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강하게 반발했다.

장 대표는 선관위를 찾아 "선관위의 결정에 대해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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