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10-31 08:42:09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3159억원, 영업이익 411억원을 달성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6%와 20.32%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 실적 성장의 주역으로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꼽혔다.
나보타는 3분기 4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누적 매출은 1376억원에 달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현재 나보타는 세계 최대 톡신 시장인 미국에서 미용 분야 매출 2위를 유지하며 주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나보타의 미국 미용 시장 매출이 프랑스 입센사의 디스포트를 추월하기도 했다.
나보타는 미용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고 정확한 효과와 검증된 안전성으로 보툴리눔 톡신 종주국인 미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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