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3-27 08:39:08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빙그레가 1분기 내수부진과 인건비 증가 등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합병 조직 안정화 이후 하반기 이익 개선 및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27일 빙그레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3109억원, 영업이익은 42.2% 감소한 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 소비 위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냉장 제품 판매 감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중국 등 해외 수출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함에 따라 전년 수준의 매출 규모를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올해 초 해태아이스크림 흡수합병을 결의하며 희망퇴직을 실시한 가운데, 퇴직금 등 일회성 조직·업무 통합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큰 폭의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태현 연구원은 "2분기까지는 합병 관련 비용 영향으로 실적 기대감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에는 조직 안정화 이후 중복 비용 제거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사업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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