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2-13 08:41:38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배우 옥자연의 독특한 자취 생활을 조명할 예정이다.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이번 에피소드는 옥자연의 '네이처 하우스'로 불리는 거주 공간을 집중 조명한다.
15년간의 자취 경험을 가진 옥자연은 자연을 실내로 들여온 듯한 독특한 주거 환경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의 집은 다양한 식물들과 오랫동안 수집한 책들로 가득 차 있어 '네이처 하우스'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한다.
옥자연의 집에서 눈에 띄는 것은 17년 된 이불과 오래된 잠옷 등 오랜 시간 사용해온 물건들이다. 이러한 소지품들은 배우의 애착을 보여주는 동시에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프로그램은 또한 옥자연의 반려묘 '차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거실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캣타워가 이를 암시한다. 옥자연과 '차차'의 만남에 얽힌 일화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옥자연은 "흙이 물을 먹는 소리가 있다"며 집 안 곳곳에 있는 식물들에게 물을 주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그가 직접 제작한 '식물장'이다. 이 공간에는 루콜라, 상추, 그리고 반려묘 '차차'를 위한 밀싹 등 다양한 채소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연예인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현대 사회의 싱글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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