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사진=연합뉴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투자 방식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류 대표는 “사모펀드는 구조적으로 일정 기간 내 투자 회수를 전제로 하기에 기업가치를 높인 뒤 매각하는 전략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대적 인수·합병(M&A) 방어 행위를 일률적으로 기업가치 훼손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며, 기술 유출이나 장기 투자 축소 위험이 있을 경우 경영진의 방어권 행사는 중장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류 대표는 “장기 투자와 기술 축적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 외부 자본의 압박으로 경영권을 상실하는 사례가 반복되면 혁신 유인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주주자본주의의 목적이 단기 수익이 아닌 기업의 지속성 확보에 있음을 재차 강조하며, 거버넌스를 형식적인 지배구조 논의로 한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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