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4-03-13 08:44:17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뉴스케일파워(SMR)에 대해 미국의 새 원자력발전 지원법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작년 하반기 이후 뉴스케일파워의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UAMPS 사업 중단 발표 때문이었다. 전력 단가 상승으로 전력 구매 예정자였던 기존 프로젝트 참여자 일부가 이탈하면서 에너지 구매자 축소 리스크가 불거졌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새 원자력 발전 법안에서 주목하는 조항은 에너지부가 차세대 원자로와 에너지 공급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라며 "새 법안 통과시 관련 리스크 완화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를 근거로 뉴스케일파워가 선정될 경우, UAMPS 사업 중단과 같은 리스크 반복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황수욱 연구원은 "실제로 법안 취지중 하나가 뉴스케일파워와 같은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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