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2-03 08:48:21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소파이테크놀러지스(SOFI.N)가 4분기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 나타나며 실적이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소파이테크놀러지스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10.1억 달러로 전년 대비 37% 증가하고, 조정 EBITDA는 3.2억 달러로 60% 늘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사업부별 매출은 금융서비스 4.6억 달러(+78%), 대출 4.9억 달러(+15%), 기술 플랫폼 1.2억 달러(+19%), 기타/조정 -0.5억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대출 플랫폼 사업 매출은 1.9억 달러로 연 7.8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했다. 대출 부문은 개인 대출이 75억 달러(+43%)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학자금, 주택 대출 발행도 각각 전년 대비 38%, 95% 증가했으며 기술 플랫폼은 대형 고객 계약 종료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카드 등 신제품 개발 확대되며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
소파이테크놀러지스의 실적 가이던스로는 올해 2차례 금리 인하와 2.5% 실질 GDP 성장 가정 하 1분기 매출액 10.4억 달러(+35%), 조정 EBITDA 3억 달러(+27%)를 제시했다.
연간으로는 매출액 46.6억 달러(+30%), 조정 EBITDA 16억 달러 수준이 예상된다.
고민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최초로 신규 회원이 100만 명 증가했다"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AI, 블록 체인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암호 화폐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 투자 심리는 실적 성장을 확인하며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소파이테크놀러지스는 효율적인 마케팅과 AI, 블록체인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 및 서비스 확장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4분기 회원은 1365만명으로 사상 최대 순증(전분기 대비 101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마케팅 전략을 진행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2018년 2% 수준에 불과했던 브랜드 인지도는 올해 9.6%까지 상승했으며, 중장기 20% 중반을 목표로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민성 연구원은 "인지도 제고는 대출 플랫폼, Invest와 같은 신규 사업 확장에 기여한다"며 "이에 더해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올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 스마트카드 등의 사업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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