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중국과 경쟁할만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3-17 08:35:02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로보티즈는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와 감속기를 자체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협동로봇, 자율주행로봇 등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경쟁할만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LS증권은 17일 로보티즈 2024년 기준 매출액은 300억 수준(출하 15만대)으로 매출의 99%가 액추에이터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액추에이터는 X와 P/Y, Q(신모델) 시리즈가 있으며, P/Y는 대관절이나 산업용 로봇에 적용되며, Q는 휴머노이드 로봇, X는 주로 로봇 핸드(핑거)에 사용된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에 대규모 로봇 및 핵심 부품(액추에이터) 생산 기지를 구축하여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년 7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물량 증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능력은 2029년까지 300만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근 연구원은 "우즈베키스탄 공장 가동을 통한 매출 증대 효과는 약 8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라며 "액추에이터 부품 내재화(모터 제외), 해외 생산 설비(우즈베키스탄) 확보 등을 통해 중국 액추에이터 업체들과 경쟁이 가능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보티즈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이 연구원은 "특히 손에 들어가는 초소형 액추에이터인 Dynamixel X를 생산하고 있어 소형 액추에이터와 핸드 부분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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