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진 기자
magicbullet@alphabiz.co.kr | 2025-05-02 08:35:36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출근하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정의 안정적 운영’과 ‘대통령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무거운 책무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임으로 인해 이 권한대행은 이날 0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 권한대행은 최우선 과제로 "대선을 한 달 앞둔 기간인 만큼 공정한 선거를 치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사회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상황에 대해서는 "국정은 시스템에 의해 운영된다고 생각한다"며,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외교, 안보, 통상 분야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국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국무위원들과 긴밀히 협의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의대 교육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의대생들은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며, "철저한 학사 관리를 통해 의대 문제를 포함한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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