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6-11 08:34:38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박용우 배우가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잔혹한 연쇄살인마 '윤조균'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16일 공개 예정인 이 작품은 범죄 스릴러 장르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의 세현(박주현 분)이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았던 아버지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특징적인 살인 수법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세현은 아버지의 다음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강훈 분)보다 먼저 그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용우는 이 작품에서 20년간 자취를 감췄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윤조균'을 연기한다. 그의 캐릭터는 딸 세현에 대한 비정상적 집착을 가진 범죄자이면서도, 겉으로는 평범한 세탁소 사장으로 위장한 이중적 인물이다.
제작진은 박용우가 섬뜩한 아우라와 살벌한 눈빛으로 신개념 악역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 '노량: 죽음의 바다'와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MBC '트레이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박용우는 베테랑 배우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할 전망이다.
그의 연기력은 이미 대중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어, 이번 작품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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