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3-17 08:48:53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이후 처음으로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다. 14일 방송된 예고편에서 그의 달라진 일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 김대호는 "드디어 무지개가 다시 떴다. 반갑습니다 김대호입니다"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넸다. 방송에서는 그가 반려묘와 함께 여유롭게 주말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김 전 아나운서는 방송사 퇴사 후 달라진 생활에 대해 "끝나지 않는 일의 연장선이 계속 느껴졌는데 온오프가 명확해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방송사 소속 시절 업무와 일상의 경계가 모호했던 것과 대비되는 변화로 보인다.
그는 프리랜서로서의 자유를 만끽하며 그동안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집 안의 유리 지붕을 청소하는 등 집 관리에 시간을 할애했으며, 통기타를 메고 거리로 나서는 장면도 공개됐다.
특히 평일 오전의 여유를 즐기며 통기타 강습을 시작하는 등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미뤄두었던 개인적인 로망을 실현해가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대호가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오는 21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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