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7-03 08:36:06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10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으로 도약하겠다”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는 3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
착공식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원직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정일영 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현재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대 테마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바이오앤웰니스 부분의 핵심 사업인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는 약 4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캠퍼스 부지는 연면적 6만1191평(20만2285.2㎡), 부지 내 생산 공장은 총 3개 공장과 부속 건물 등이 별도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1공장 건립에는 롯데건설이 설계, 조달, 시공 등 EPC로 참여한다. 생산 역량은 각 공장 당 12만 리터, 총 36만 리터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이번 송도 바이오 캠퍼스 조성으로 인한 경제 효과는 7조 6천억 원에 달하며, 연계 고용 창출은 3만 7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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