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5-03-13 14:25:32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소니는 미국 뉴욕대학교 스타인하트 학교와 협력하여 음악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새로운 조직을 설립한다.
이 협력은 소리가 들리는 방향이나 거리감을 재현할 수 있는 소니의 첨단 음향 기술을 교육과 연구에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쌓고 연구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음향 기기 및 음악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확대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며, 오디오 업계에서 경력을 쌓고자 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도 마련된다.
소니의 마키 코미오 사장은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유수의 음악 교육 기관과 협력해 차세대 음악 크리에이터의 창의력을 키운다"고 밝혔다.
소니는 프로용 음향 기기를 다루는 것 외에도 입체 음향 스튜디오 같은 환경을 헤드폰으로 재현하는 등의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이 미래 지향적인 교육 및 연구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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