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21 08:30:34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최규리가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 출연을 확정하며, 오는 8월 29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을 배경으로,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 분)가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 악성 곱슬머리를 펴는 작전을 세우면서 전학생 한윤석(공명 분)과 얽히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영화다.
극 중 최규리는 주인공 박세리의 단짝 친구이자, 유쾌하고 발랄한 성격의 마솔지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는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솔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사랑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규리의 고향인 부산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만큼, '찐' 부산 사투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21년 TV조선 드라마 '엉클'로 데뷔한 최규리는 이후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ENA '행복배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U&K푸드 마케팅팀 사원이자 유지혁(나인우 분)의 이복동생인 유희연 역을 맡아 'MZ 쾌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최규리는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고백의 역사'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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