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김태술, '동상이몽2'서 결혼식 공개

연예계·스포츠계 스타 총출동, 눈물과 웃음 가득한 결혼식 현장 최초 공개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15 08:30:00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캡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 감독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14일 밤 공개됐다.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동상이몽2' 스튜디오 녹화에는 프로 농구 감독 박정은의 남편이자 배우인 한상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상진은 박하나에게 22년간 농구 스타와 결혼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구 스타와 사는 꿀팁을 전수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김숙이 "(아내에게) 매일 혼난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한상진은 "무릎 꿇기는 기본"이라며 아내에게 멱살을 잡혔던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장훈 또한 박정은 감독과의 시트콤 같은 일화를 공유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박하나를 위해 '연예계 친정 식구들'이 초특급 결혼 선물을 준비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예비 신랑 김태술에게는 질문이 쏟아져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하나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김태술과의 의견 차이로 인해 "마음이 너덜너덜하다"고 토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혼식 당일, 수많은 연예계 및 스포츠계 스타들이 참석하여 박하나의 결혼을 축하했다. 눈물의 입장을 한 신부 박하나와, 이에 감동한 하객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하나는 할머니와 함께 입장하며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더했다. 결혼식에서 김태술은 "박하나의 요리 때문에 뱃살이 늘었다"고 말했고, 박하나는 "김태술의 유머 때문에 눈에 주름이 진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