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6-01-14 08:28:39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라쿠텐메디칼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기간에 성사되었다.
계약의 핵심은 라쿠텐메디칼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광면역요법 기반 두경부암 치료제다.
광면역요법은 표적 항체에 빛 반응성 물질을 결합한 후 종양 부위에 특정 파장의 빛을 조사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기존 치료법 대비 향상된 효과와 안전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쿠텐메디칼의 해당 치료제는 이미 일본에서 조건부 조기 승인 체계 하에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 상업적으로 사용된 경험이 있다. 현재 미국과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도 임상시험이 개시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 위치한 바이오 캠퍼스를 통해 해당 치료제의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에 필수적인 고품질 제조 시스템, 안정적인 공급 능력, 그리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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