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OR.FP) 1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전 사업부 고른 성장 시현

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4-27 08:32:28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로레알 (OR.FP)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로레알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121.5억유로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5.5%, 북미 +7.6%, 북아시아 +4.8%, 신흥시장이 +15.4% 신장했다. 

 

혁신 제품과 리테일 협업 효과로 시장 점유율이 상승 중이라는 평가다. 중국도 한 자리 중후반 매출 성장을 보이며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경기 부양 효과에 따른 소비여력 개선 때문으로 파악된다.


사업부별로는 Prefessional products가 +13% 성장했. 고가 헤어케어 수요 강세 영향을 받았다. 

 

Dermatological beauty도 +10% 성장했는데 병원 체인 위주로 구조적으로 성장 중에 있다.

 

Consumer products는 +4% 수준으로 가격 인상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반영 중이며, Luxe는 +6% 성장했다. 로레알은 중국 실적 회복과 향수 카테고리 성장에 따른 영향이며, 점진적 개선될 전망임을 강조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테고리 측면에서 향수가 글로벌 프리미엄 수요 확대를 견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헤어케어도 살롱 및 고가격대 라인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스킨케어와 색조는 상대적으로 성장이 저조했다. K인디뷰티 수요 강세 따른 경쟁 심화가 실적 성장 저조의 주요 원인이란 분석이다. 향후 신제품 효과와 아시아 실적 개선에 기대어 턴어라운드 시점이 조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진 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 성장률에 소폭 상회하는 추세를 유지 중"이라며 "전 지역, 전 사업부가 고르게 매출 성장 중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스킨케어 시장 내 점유율 회복 위해 신제품 출시 강화가 예상되며, 안정 성장주로서 매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로레알은 올해 2분기 이후 매출도 1분기 성장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 평균 이상 자기자본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트레이딩 관점에서 현 주가는 저점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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