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GS.N) 분기 호실적에 주가도 상승..애플카드 매각 효과

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1-19 08:32:13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골드만삭스(GS.N)의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2025년 4분기(12월 말) 실적은 순영업수익 13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4% 감소하며 컨세서스를 하회했으나, 순이익은 43.8억 달러로 11.8%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18.3%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14.01달러로 전년 대비 17.2% 늘어나며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애플카드 매각에 따른 대출자산 평가손실로 인해 플랫폼 솔루션 매출 감소하면서 순영업수익은 컨센서스 하회했으나, 강한 M&A 및 중개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GBM 과 AWM 사업부는 호조세를 보였고 애플카드의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이익이 상쇄되면서 바텀라인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는 평가다. 

 

조민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 카드 철수에 따른 GBM, AWM 중심의 사업부 개편 효과와 AI 기반 비용 효율화가 향후 마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제로 AWM 부문의 마진 목표치(25%→30%)를 상향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주당 배당금을 기존 4달러에서 4.5달러로 인상 결정했으며,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추진 의지(320억 달러 추가 매입 여력 확보)도 함께 내비쳤다.


골드만삭스는 2025년 기준 1.6조 달러 이상의 M&A 거래 자문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는 2위 경쟁사 대비 2500억 달러 이상 앞선 수치로 M&A 자문사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증명했다. 

 

경영진은 AI 를 위한 막대한 공공/민간 자본 투자와 기업들의 전략적 혁신 포지셔닝을 기반으로 FY2026 IB 부문 고객 활동 및 참여도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거래규모 기준 FY2021 수치를 상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골드만삭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조민주 연구원은 "또한 자문 활동의 증가는 고객의 자금 조달과 자산관리 측면에서 실질적인 승수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관점에서 IB 부문 수주잔고가 7분기 연속 증가 및 4년래 최고치 수준이라는 점은 AWM 사업부 실적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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