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흥행 1위 '왕과 사는 남자' 400만 돌파

닷새간 267만 관객 동원하며 올해 최다 흥행작 등극…'휴민트' 128만으로 2위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2-19 08:25:38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40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267만5천여명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2.5%에 달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417만4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만약에 우리'(244만2천여명)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최다 관객 동원작으로 올라섰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조선 단종이 폐위된 뒤 강원 영월 유배지에서 마을 사람들과 보낸 생애 마지막 시기를 다뤘다.

 

조인성·박정민 주연의 첩보 액션 영화 '휴민트'는 같은 기간 98만여명이 관람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8만4천여명이다. 이어 '신의 악단'이 13만여명, 최우식·장혜진 주연의 '넘버원'이 12만2천여명, '만약에 우리'가 4만3천여명을 동원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예매율에서도 '왕과 사는 남자'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은 50.3%로 가장 높았으며, 예매 관객 수는 16만6천여명에 달했다. '휴민트'는 16.7%의 예매율로 5만5천여명이 예매하며 2위를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