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5-01-23 11:10:13
[알파경제=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캐논은 초고해상도의 4억 1000만 화소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는 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 이미지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풀사이즈' 타입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소수를 자랑하며, 광범위한 감시 카메라 외에도 의료와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된 CMOS 센서는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이전까지 캐논이 선보인 APS-H 타입(풀사이즈보다 작은 크기)의 2억 5000만 화소 센서를 넘어서는 성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해당 제품의 구체적인 판매 시기와 가격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초고해상도 이미지 센서는 촬영한 사진의 특정 영역을 확대하더라도 세부 사항이 명확히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감시 카메라가 넓은 범위를 한 번에 포착하고, 필요한 부분만 확대하여 확인하는 용도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의료 및 산업 현장에서 정밀도가 요구되는 작업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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