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3-23 08:24:03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CJ제일제당의 비핵심자산 유동화 의지는 긍정적이나 바이오 시황이 더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국내는 이미 2019년 가양동 부지, 인재원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한 경험이 있다.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번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도 자원 재배치가 단행될 공산이 크다.
심은주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 규모나 시행 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만큼, 단기 주가에는 ‘바이오 시황 개선’ 여부가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분기 실적 방향성의 핵심은 바이오다. 지난 4분기 F&C 매각에 따른 손익 역기저(890억원)를 차치하더라도, 바이오 시황 악화에 따른 손익 기여 감소가 전사 이익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바이오가 작년 상반기 분기 1000억원 내외 기여 했으나 올해 상반기는 손익분기점(BEP) 내외가 전망된다. 다만, 1분기를 바닥으로 분기 대비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
심 연구원은 "하반기가 보다 긍정적인 점은 최근 유가 상승이 대두를 포함한 전반적인 곡물가 상방을 확대시키고 있기 때문"이라며 "더불어 하반기 중국 돈가 상승에 따른 라이신 수요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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