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대선 도전 어려워”

이형진 기자

magicbullet@alphabiz.co.kr | 2025-03-12 08:23:55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적 재등장에 나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대선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인 의원은 11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 출연하여 "(한 전 대표와) 연말에 문자로 인사를 주고받았다"며 "그가 떠날 때 아름답지 못하게 떠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한동훈 대표의 부하는 아니지만,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실패하고 떠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과 한 전 대표를 화해시키려 했으나 실패했다"며 "그렇게 떠났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선 후보가 되기에는 여러 가지 난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12·3비상계엄과 관련해서는 "심적으로는 이해하지만 방법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 삭감과 정부 마비를 초래한 민주당에 시달린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면서도 계엄이라는 방식을 택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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