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2-20 08:28:35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혼다자동차(7267.JP)의 분기 판매 볼륨이 감소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혼다자동차의 3분기 매출액은 5조 3430억 엔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34억 엔으로 61.4% 감소를 기록했다. 판가 인상은 +577억 엔, 기타 비용 절감 +58억 엔 등은 긍정적이었으나, 판매 볼륨 감소 및 믹스가 악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기차 충당금 평가손실은 -434억 엔, 관세 -1255억 엔 등으로 수익성은 부진했다. 자동차부문 매출액은 3.4조 엔으로 전년 대비 8.9% 줄고 영업손실은 934억 엔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2.7%, 판매량은 881만 대로 전년 대비 15.1% 감소를 기록하며 4개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유럽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자동차 판매량 감소가 나타났다.
모터사이클부문 매출액은 1조 129억 엔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82억 엔으로 1.4% 늘었다. 판매량은 568만 대로 10.7% 증가하며 호실적을 지속했다. 북미, 유럽 판매는 감소했으나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판매량이 늘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터사이클은 브라질, 인도 판매량 증가로 호실적을 지속했고, 자동차는 유럽 제외 전 지역 판매 감소로 4개분기 연속 적자를 보였다"며 "관세 영향 눈높이는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자동차 수익성 회복 시점은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다는 2026년 매출액 가이던스로 20.7조 엔(-4.6% y-y)에서 21.1조 엔(-2.7% y-y)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영업이익은 5500억 엔(-54.7% y-y, 영업이익률 2.7%) 유지했다.
아시아 자동차 사업의 경쟁 환경 악화로 인센티브 확대 필요성 및 기타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판매 가이던스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연간 관세 전망치를 3850억 엔(연초 4500억 엔)에서 3100억 엔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북미 반도체 쇼티지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수익성 가이던스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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