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6-03-13 08:25:16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이번 임기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박 대표는 12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한미약품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12일자 한미약품, 12일 이사회 소집…박재현 대표 교체 유력 참고기사>
이번 결정은 최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강조한 전문경영인 체제의 원칙과 창업주의 경영 철학인 '임성기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대표는 송 회장의 메시지를 "한미약품이 임성기 정신을 기반으로 흔들림 없이 전문경영인을 통해 나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재공언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그는 전문경영인이 반드시 특정 개인일 필요는 없으며, 창업주의 원칙만 고수된다면 기업의 방향성은 올바르게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최근 불거진 내부 갈등과 관련해 박 대표는 조직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2026년 3월 4일자 박재현 대표 "대주주 신동국 회장, 한미약품을 비리 조직으로 매도"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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