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T.N), 연방 비상통신망 '퍼스트넷' 개선 계약… 운영비 10억달러 절감 목표

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6-04-01 08:26:37

AT&T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AT&T가 미국 정부의 비상 셀룰러 통신망 '퍼스트넷' 고도화를 위해 총 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 산하 국립통신정보청(NTIA)은 AT&T가 약 10억 달러를 투자해 퍼스트넷을 개선하고, 요금 인하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비용 10억 달러를 절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2025년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연방 계약을 재검토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따른 조치로 성사됐다.

 

웨스 앤더슨 AT&T 공공부문 사장은 "이번 원칙적 합의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에 대한 AT&T의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AT&T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AT&T는 2017년 25년 계약으로 연방 비상 통신망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퍼스트넷은 9·11 테러 이후 연방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구축된 단일 통신망으로, 의료진·소방관·경찰 등 응급 대응 인력이 동일한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3만1천여 개 기관이 사용 중이다.

 

주가는 0.73% 상승한 28.9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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